고양시, 독립운동 노래 의미 풀이의 장 마련

3·1운동 당시 모습.(이데일리DB)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독립을 위해 부른 역사 속 노래가 품고 있는 뜻을 노래와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2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해 민족의 노래와 그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이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포스터=고양시)

민경찬 교수가 발굴한 100년 전 우리 민족이 불렀던 독립운동 노래들을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소속의 솔리스트, 고양시 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래와 관련된 역사 속 이야기를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태진 교수의 설명으로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이번 토크콘서트이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