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태풍 ‘카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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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19m(시속 68㎞)로 괌 서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카눈은 괌에서 서북쪽에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으로 다가갈 29일에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8월 2일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22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