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G20 앞두고 테러 긴장감 가중

  • 등록 2010-11-03 오후 8:15:48

    수정 2010-11-03 오후 8:19:55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 그리스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수취인으로 하는 폭탄 소포가 적발된 데, 공항에서 또 폭탄 수화물이 발견됐습니다. 독일 총리실에서도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에 테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폭탄 소포가 적발된 데 이어 그리스에서 잇따라 폭발 수화물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그리스 경찰은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유럽법원 등으로 향하는 의심스러운 소포 2개를 발견해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48시간 동안 우편과 소포의 해외 운송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앞서 아테네 주재 러시아와 스위스 대사관 앞마당에서는 소포로 위장된 폭발물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두 폭발 모두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또 불가리아와 칠레 대사관으로 향하던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하물도 적발해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알프레도 모레노/ 칠레 외무부 장관
"우리는 그리스에 주재한 대사관으로부터 폭발 가능성이 있는 소포가 배달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리스 경찰이 계속 주시하고 있던 중 발견한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총리실에 수상한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발신자는 최근 잇따라 폭탄 소포가 발견되고 있는 그리스의 경제부로 적혀 있었습니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벨기에를 방문 중이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잇따라 소포로 위장된 폭탄 테러 시도가 적발되면서 오는 11일 G20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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