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2일 개막 후 태풍으로 일시 중단한 전남 최고의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오는 10일까지 3일간 연장 운영된다.
전남 장흥군 관계자는 “ 3일 장흥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 약 2500여명이 행사장인 수변공원을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4일부터 축제가 다시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주말 장흥을 찾는다면 탐진강 물놀이장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어린이 물고기잡기,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 장흥물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함께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곁들인 장흥 한우삼합과 물회 등 남도의 제철 미각도 맛볼 수가 있다. 061-860-08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