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첨단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95명 증원한다

컴퓨터·AI학과 50명…미래전지융합공학과 24명 등
  • 등록 2023-12-20 오후 4:52:01

    수정 2023-12-20 오후 4:52:1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동국대는 지난 1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배정 결과, 총 95명을 증원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전경. (사진 제공=동국대)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국가전략 차원의 인재양성이 시급한 첨단분야의 경우, 대학원 입학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정원 조정 심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원 정원 조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개 대학 32개 학과(전공)에 대해 2024학년도 대학원 석·박사급 정원 582명을 증원했다. △증원 필요성(교육과정) △교원확보 △기자재 확보 △지역산업 협업 △정부 인력양성사업 참여도 △첨단학과 증원·신설 실적 △연계·융합형 인재양성 노력 △결손인원 우선 활용 정도 등 총 8개 지표를 고려해 증원을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동국대에 증원된 정원은 △인공지능분야-컴퓨터·AI학과 50명 △이차전지분야-미래전지융합공학과 24명 △바이오헬스분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13명 △지능형 로봇분야-기계공학과 8명 등 총 95명으로, 내년부터 선발이 가능하다.

이영면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부응해 신산업을 주도해 나갈 첨단분야 전문가 및 융합리더 양성이 필요하다”며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지난 4월 학부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에서 미래차·로봇 분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45명 증원에 이어 금번 대학원 첨단분야 정원 증원에 선정돼 이공계 중점육성을 통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최근 △HCR(Highly Cited Researcher) 교원 초빙 및 육성 △첨단분야 우수인재 양성 △연구기관 개편 및 융합연구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구혁신 △창업지원 펀드 조성 △이공계 교육·연구·실험 공간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이공계 중점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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