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전 세계서 487만대 판매…전년比 6.7%↑

  • 등록 2024-01-11 오후 2:32:04

    수정 2024-01-11 오후 2:32:04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87만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폭스바겐, ID
지난해 폭스바겐의 성장을 주도한 것은 순수 전기 라인업인 ID.패밀리였다. 중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폭스바겐 ID.3, ID.4 등 주요 전기차 모델들이 큰 인기를 끌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39만 4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전년 대비 84.2% 급증한 3만8000대가 인도됐다. 중국과 독일 시장에서는 전기 컴팩트 해치백인 ID.3 인도량이 각각 전년 대비 200%, 62.9% 각각 증가했다.

폭스바겐의 SUV 모델 인기도 계속됐다. 폭스바겐 SUV 모델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2년 대비 14.9% 증가해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 중 SUV 비중은 54.2%에 달했다.

폭스바겐, 2023년 전 세계서 487만 대 인도
폭스바겐은 올해 베스트셀링 라인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사트, 티구안 등 세대 교체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들은 유럽 등지에서 올해 1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더 강력한 성능과 사양으로 업데이트된 전기 SUV, ID.4와 ID.5도 올해부터 인도된다. 폭스바겐의 ID.패밀리의 최상위 모델인 ID.7의 에스테이트 버전인 ID.7 투어러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까지 새로운 순수 전기 소형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멜다 라베 폭스바겐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자동차 시장 환경은 2024년에도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폭스바겐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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