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정의 달 되길” 이어지는 식품업계의 사회공헌활동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SPC행복한재단, 결식 아동 300명에게 식사키트 전달
투썸, 어린이날 앞서 소외계층 아동에 케이크 기부
  • 등록 2021-05-20 오후 2:36:32

    수정 2021-05-20 오후 2:36:32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식품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의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활동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경영 관점에서 사회 기여를 할 수 있단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단 설명이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도미노피자)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희귀난치질환 환아를 위한 ‘희망나눔기금’ 총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도미노피자는 희망나눔 캠페인 및 모든 세트 메뉴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도미노피자 임직원 기부금을 ‘희망나눔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희망나눔기금’은 매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소아질환 연구, 아동복지 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희망나눔기금에서 출연하여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2005년부터 16년째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지속하여 지금까지 누적 13억 원, 환아 258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SPC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한국 월드비전과 함께 비대면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말에 뭐 먹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이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좋아요’ 또는 댓글로 응원 참여를 하면 1건당 1식을 적립하여 SPC행복한재단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이밴 행사에선 전국의 결식아동 300여명에게 4주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주말에 먹을 수 있는 SPC그룹 식사용 키트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SPC행복한재단은 파리바게뜨 가맹점과 지역아동센터가 1대1 결연을 맺고 케이크를 지원하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프로그램을 진행, 전국 500여 곳의 아동보육시설에 생일 케익을 선물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어린이날에 앞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케이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인권 향상·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온 ‘위스타트’와 함께 진행했다. 위스타트는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들에게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지원하는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투썸이 기부한 케이크는 우리 쌀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 등이다. 위스타트의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6곳을 통해 어린이 200명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투썸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투썸플레이스 직원들이 서울 송파구 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투썸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가족들을 위한 선물로 제공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캠페인을 이어나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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