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장재단, 창립 40주년 기념 하트플랫폼 구축 위한 미션과 비전 선포

  • 등록 2024-02-28 오후 2:56:00

    수정 2024-02-28 오후 2:56: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심장재단은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및 가족, 후원사, 한국심장재단 전·현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수진 한국심장재단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 40주년 행사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조범구 고문(한국심장재단 前 이사장)의 권면사, 그리고 재단 미션과 비전 선포로 이어졌다.

한국심장재단은 함께한 재단 후원사와 국내병원 의료진, 임직원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특히 조범구 고문과 박영환 이사장의 집도로 어릴 적 선천성심장병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재단에 큰 기부를 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씨의 축하공연은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하였다.

박영환 이사장은 “40년 동안 한국심장재단이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후원자분,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한국심장재단이 더 많은 환자를 돕고 가장 신뢰받는 하트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심장재단은 1984년 2월 27일 설립하여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및 기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4만964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였으며, 진료지원사업 외에도 심장병예방사업, 개발도상국 의료진 연수지원사업, 국내 의료진 해외 연수지원사업, 심장병에 관한 조사 및 연구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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