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전문가인 켄 시걸과 방송사 PD출신 주철환 아주대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두 사람의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20세기 기업혁신의 상징 ‘스티브 잡스’와 조선의 가장 위대한 왕인 ‘세종대왕’이다. 독재자 스타일에다가 독설을 마구 쏟아내는 잡스와 ‘애민(愛民)’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공감대 속에서 지금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한다.
소통을 위해서는 ‘공감’은 필수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300여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우리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포럼을 여는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영혼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로 우리 국민을 위로하고 포럼을 닫는 조나단 프랭클린은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의 취재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는 길을 제시한다.
이데일리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대학생들 500여명에게 세계전략포럼 무료 참관의 기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포럼에 꼭 참석하고 싶었으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행사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SNS 지상중계, 티빙(Tving) 및 이데일리TV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데일리 기자들이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기사로도 세계전략포럼과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