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성인력이 대거 승진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여성 인력을 중용하는 삼성그룹의 인사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 셈이다. 실제로 성과주의는 ‘성과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뜻을 담은 변함없는 삼성그룹의 키워드로 지금의 삼성그룹이 있게 한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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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길, 김정철 신임 삼성화재(000810) 부사장도 지방영업과 기업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는 후문이다.
여성 인력의 약진이 두드러진 곳은 삼성카드다. 이인재 삼성카드 전무는 여성파워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IT시스템 전문가로 혁신을 통한 카드IT시스템 선진화를 주도했다.
박주혜 삼성카드 신임 상무도 글로벌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에서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긴 후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이인재 전무와 박주혜 상무 등이 동반 승진함에 따라 삼성카드는 기존 이은정 상무(상품 브랜드 담당)와 함께 여성 3인방 시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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