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임형규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최태원 회장 공백 최소화…ICT 시너지 박차
  • 등록 2014-03-05 오후 5:37:46

    수정 2014-03-05 오후 6:09: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올해 초 SK그룹이 영입한 반도체 전문가 임형규(61·사진)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반도체 키우기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5일 서울 대치동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형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성장총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임 부회장은 지난 1월 신설한 ICT 기술성장총괄 부회장을 맡아 △SK하이닉스 △SK텔레콤(017670)SK C&C(034730) 등 그룹 내 ICT 계열사와 신성장동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경남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 개발본부장 부사장과 신사업팀장, 삼성 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여부와 관계없이 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가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도 신규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외 이사를 1명씩 늘려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내외이사의 보수 최고 한도액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지난해까지 9명의 이사(사외이사 5명 포함)의 보수 한도액은 50억 원이었지만 올해부터 12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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