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관악구, 서울대호암교수회관 등 6곳 '안심숙소' 지정

해외입국자 가족, 최대 80% 할인
  • 등록 2020-04-10 오후 2:59:35

    수정 2020-04-10 오후 2:59: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 관악구는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10일부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가 의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입국자 본인과 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등 숙박업소에 머무르면 된다. 또 숙박업소도 입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숙박해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와 부담이 적다.

구는 지난 9일 지역 내 6개 숙박업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안심숙소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가능 숙소는 △CS프리미어호텔서울(관악구 미성동) △서울대호암교수회관(관악구 낙성대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구로구 신도림동) △롯데시티호텔 구로(구로구 구로동) △호텔 베르누이(구로구 오류동) △코코모호텔(구로구 구로동)이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등 해외입국 사실을 숙박업소에 제시해야 한다.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참여 숙박 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안심숙소 운영에 참여해주신 숙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숙소 내·외부, 주변지역까지 철저히 방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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