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 뜻 받드는 정부 될 것”…새 엠블럼 공개

장례 매듭 논란에 취임식 엠블럼 교체
윤 당선인 “국민 목소리 경청할 것”
  • 등록 2022-04-22 오후 7:31:12

    수정 2022-04-22 오후 7:31:12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뜻을 받드는 신뢰받는 정부가 되겠다며 새로운 취임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22일 “오직 국익과 국민을 기준으로 삼는 일 잘하는 정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신뢰받는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은 엠블럼을 소개했다.

(사진=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앞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취임식 엠블럼을 공개하자, 엠블럼의 매듭 형태가 죽은 사람을 염습할 때 쓰는 ‘사동심결’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동심결’로 정했다”고 밝혔지만, 취임준비위는 여론 등을 고려해 새 엠블럼을 만들었다.

취임준비위는 ‘업그레이드된 엠블럼’이라며 “연결과 약속, 새로운 희망을 표현하는 이번 엠블럼은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동적이고 밝은 미래의 희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취임준비위는 “취임식을 통한 국민 통합의 과정을 풀기, 묶기, 잇기라는 연결의 과정으로 단순화시킨 디자인”이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태극을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가는 국민의 힘찬 날개의 깃으로 형상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취임준비위는 23일부터 30일까지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국민희망영상 응모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윤 당선인은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통합의 대한민국, 번영의 대한민국을 향한 마음을 국민 희망 영상에 담아 주십시오”라며 “5월10일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는 순간을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왼쪽이 교체 전, 오른쪽이 교체 후 취임식 엠블럼. (사진=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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