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27일 오후 평창도시문화재단을 찾아 평창군에 `의료대학도시` 모델을 적용한 `평창 스마트 건강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의료대학도시는 이 의원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켜온 `대학도시`의 의료 버전이다. 병원을 유치해 지역 대학과 협업 구조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의료, 교육 등 삶의 요소를 패키지를 갖춘 소규모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평창을 의료대학도시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며 `평창 스마트건강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서울대 평창 캠퍼스에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과 평창캠퍼스의 연구진들이 협업해 연구센터를 만들고, 미생물 기업들을 유치해 평창을 미생물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평창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며 “의료대학도시 모델을 평창에서 성공시켜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춘천을 시작으로 이날 평창에 이어 28일에는 강릉 등 권역별로 `강원 성공시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