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영수회담’, 난국타개의 단초되길”

  • 등록 2016-11-14 오후 3:15:17

    수정 2016-11-14 오후 3:15:1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난국타개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 발짝씩 한 눈금씩 다가가는 대화를 통해 모두가 애국심과 국민만을 바라보는 깊은 고민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염 대변인은 지난 12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선 “국민의 소리를 듣고 보는 엄중한 자리였다”며 “수많은 인파속에도 평화적인 집회로 끝난 시민의 높은 의식과 성숙된 표현에 경의를 표한다. 어렵고 힘든 국가위기 속에 피어난 저력이었고 희망이 됐다”고 했다.

그는 “국민은 새누리당에도 공동의 책임을 물었고 호된 질책과 회초리에 저희들은 겸허히 종아리를 걷고 거듭 태어나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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