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철의 날’을 맞아 철강 공급 안정화와 ESG 경영 확산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3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 회장과 곽재선 KG그룹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철강협회 회장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철강업계는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철강재 공급을 통한 국내 수요산업 경쟁력 강화와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철강 ESG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국내 중소 철강기업들의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자 조성하는 펀드로, 규모는 총 1500억원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보다 감면금리 폭과 대출한도를 확대함에 따라 중소기업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9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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