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릉천 장미터널’.(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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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진건읍의 사능천 장미터널이 SNS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사능천 장미터널’은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뒤편 사능천을 따라 조성된 약 200m 길이의 벚나무와 장미터널로 꾸며진 산책로다.
진건읍 주민자치위원들이 2013년 장미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조성된 장미터널은 해마다 장미 나무를 추가로 심어 터널화 한 곳이다. ‘사능천 장미터널’은 마을 주민과 근처 직장인에게 휴식과 산책의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봄철에는 벚꽃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탐스럽게 핀 장미송이들이 아름다움과 운치를 더해 주변 주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유효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시원한 녹음과 향긋한 장미향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장미터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