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년 하반기 착공"

올 상반기 구역지정, 보상·이주 계획 수립
"제2의 한강의 기적 신호탄 되도록 혼신"
  • 등록 2024-02-06 오후 3:24:11

    수정 2024-02-06 오후 3:24:11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공동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선형녹지 예상도 (사진=SH공사)
SH공사는 올 상반기 구역지정 후 보상계획과 이주 및 생활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정비창 일대를 글로벌 도시 경쟁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신(新)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다.

공사는 인허가권자 서울시·공동사업시행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보상·설계·시공 등을 수행하고 운영·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공사는 “5년간 동남권 유통단지와 씨드큐브 창동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그간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2025년 하반기 기반 시설 착공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달 제안서 제출 이후부터 2025년 실시계획 인가 시까지 기반 시설 설계를 병행 추진해 충분한 설계 기간을 확보하고 2025년 하반기 기반 시설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시장 환경 변화에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초기 투자비는 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조성토지 분양 이후부터는 분양대금 일부를 활용해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 코레일과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제2의 한강의 기적 신호탄’으로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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