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4K 브이로그 카메라 ‘EOS M50 Mark II’ 출시

4K 24p 고해상도 영상 등 촬영 지원
  • 등록 2020-11-24 오후 2:34:27

    수정 2020-11-24 오후 2:34:2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4K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한 1인 미디어 맞춤형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 Mark II’를 정식 출시했다.



EOS M50 Mark II는 지난 2018년에 발매한 이후 1인 미디어 시장에서 ‘4K 브이로그 카메라’로 EOS M50의 후속 모델이다. AF 성능과 동영상 성능, SNS에 최적화된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캐논 EOS M 시리즈는 고성능과 휴대성, 편의성을 갖춘 미러리스 라인업이다. EOS M50 Mark II는 약 241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8(DIGIC 8)을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현한다.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해 빠르고 부드러운 라이브 뷰 촬영이 가능하고 초당 최대 약 10매의 사진을 연속 촬영할 수 있다.

EOS M50 Mark II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 시 AF 성능이 강화됐다. 먼저 움직이는 인물의 전신 촬영 시에도 사람의 눈을 인식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눈 검출 AF(Eye Detection AF) 및 서보 AF(Servo AF)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피사체의 검출과 추적 성능이 향상돼 스포츠 현장처럼 먼 거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터치&드래그 AF 기능으로 눈을 떼지 않고 손가락으로 LCD 화면을 터치해 간편하게 초점을 이동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촬영 시 얼굴과 눈동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초점을 전환할 수 있는 탭 AF(Tap AF) 기능도 추가돼 인물 촬영 기능이 강화됐다.

동영상 관련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4K 24p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4K 타임랩스 동영상 모드를 탑재했다. 영상 촬영 시 기존에 없던 세로 영상 저장 기능을 지원해 카메라를 세로로 들고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 기기에서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SNS에 최적화된 비율로 그대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이나 PC와 카메라를 연결하지 않고도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EOS M50 Mark II의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무게는 각각 388g, 387g다. 회전형 스위블 풀터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조작성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OS M50 Mark II는 11월 24일(화) 정식 출시됐고, 캐논 직영 매장 및 캐논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77만5000원(바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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