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닥 실적]코로나에 빚 늘었다…부채비율 `120.2%`

코다코, 1570%…작년말대비 583%p 급등
별도 기준 부채비율 69.26%…작년 말 대비 5.26%p↑
  • 등록 2020-08-19 오후 2:12:30

    수정 2020-08-19 오후 2:13:4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상반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20%를 넘어서며 작년 말보다 12%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다코(046070)케이프(064820) 등은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섰고 테고사이언스(191420)처럼 1.92%에 그친 곳도 있었다.

(자료=한국거래소)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 1066곳 가운데 비교 가능한 952곳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12.45%포인트 상승한 120.21%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부채총계는 157조6503억원으로 지난해 말(138조7211억원) 대비 13.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67조4542억원에서 288조7948억원으로 7.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으로 보면 연결기준 코다코의 부채비율이 1570.0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다코의 작년 말 부채비율은 986.44%였으나 583%포인트나 상승했다. 뒤이어 △케이프(064820)(1464.97%) △라이브플렉스(1139.53%)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100.90%) △다우데이타(032190)(1057.37%)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조이맥스(101730)(958.52%) △퓨쳐켐(220100)(811.82%) △오스템임플란트(048260)(774.97%) △웨이브일렉트로(095270)(717.95%) △인포마크(175140)(642.68%) △올리패스(244460)(633.68%) △OQP(078590)(609.37%) △경창산업(024910)(506.79%) 등이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으로 가장 부채비율이 낮은 상장사는 테고사이언스(191420)로 1.92%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우IB(293580)(2.06%) △티움바이오(321550)(2.74%) △에이프로(262260)젠H&G(2.79%) △덕산하이메탈(077360)(3.58%) △라온피플(300120)(4.06%) △위즈코프(038620)(4.32%) △바른전자(064520)(4.34%) △슈프리마(236200)(4.70%) △비피도(238200)(4.90%) 등이 부채비율 5% 미만으로 부채비율 하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말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9.26%로 작년 말 대비 5.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는 88조6563억원으로 작년 말(80조3597억원) 대비 10.32%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5.22% 증가한 216조6514억원으로 분석됐다.

개별 기준으로는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100.44%) △삼보산업(009620)(806.09%) △한국캐피탈(023760)(733.38%) △경창산업(024910)(702.70%)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네오위즈홀딩스(042420)(0.40%) △대성창투(027830)(1.06%) △티움바이오(321550)(1.21%) △테고사이언스(191420)(1.65%) △솔본(035610)(1.77%) 등이 부채비율 하위 상장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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