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2차전지 강세에도 소폭 하락…800선 턱밑

개인·외국인 ''사자'' vs 기관 ''팔자''
일반전기전자 4% 운송 2%대 ↑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6%대↑
  • 등록 2024-02-01 오후 3:50:14

    수정 2024-02-01 오후 3:50:14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그간 부진하던 2차전지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6%) 내린 79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8포인트(0.37%) 내린 796.26에 개장했다. 이후 8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업종은 부진한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부품은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542억원, 외국인은 1313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6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일반전기전자가 4.09% 급등했고 운송은 2.85%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도 1%대 강세였다. 반면 기타제조는 3.45% 하락했고 반도체는 2% 넘게 내렸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도 1%대 떨어지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79% 급등한 22만8000원, 에코프로(086520)는 6.37%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서바 솔루션즈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켐(348370)은 10.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11% 올랐다. LS머트리얼즈(417200)도 4.81%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4.28%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196170)도 7.6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766만주, 거래대금은 8조8046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든센츄리(900280) 한성크린텍(066980) 우진엔텍(457550) 등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9개 종목이 올랐고 하인크코리아(373200) 레이저옵텍(199550) 등 하한가 2개를 포함해 890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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