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CC가 인테리어 전용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 셀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CC 측은 “숲으로 셀프는 집안에서 누구나 손쉽게 칠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로 용도에 따라 특화한 8종 제품군 라인업을 갖췄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숲으로 셀프는 품질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각기 다른 용도에 따라 제품군 라인업을 세분화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벽지용 △타일용 △철재용 △베란다(콘크리트)용 △목재용 △결로방지 △바니쉬 △다용도 하도(젯소) 등 8종이다. 페인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큰 고민 없이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벽지용은 페인트 시공 후 오염 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지는 이지 클리닝 기능과 항균·항곰팡이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또, 표면이 매끄러워 페인트칠이 어려운 타일류에는 부착성이 좋은 타일용 페인트로 쉽게 칠할 수 있다. 철재용 페인트에는 부식 방지 기능도 있다. 다용도실 벽이나 천장 등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는 결로방지용 페인트를 발라 손쉽게 결로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숲으로 셀프는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8종 모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에서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마크로 생산과 소비, 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한다. KCC는 숲으로 셀프를 대리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시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인테리어용 페인트 관심과 수요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 인테리어로서의 페인트에 익숙한 해외 거주 경험자, 시공과 변경이 용이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용도 개발을 통해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