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원대에 따르면 전국 87개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800여명의 학생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박미소 학생이 ‘다닥다닥’이라는 작품을 제출,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에 작품 ‘다닥다닥’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했다.
이 작품에는 작가 특유의 버려진 천을 덧댄 콜라주(collage) 기법과, 아크릴 소재 사용으로 80년대 최초 컴퓨터 공간에서 창조됐던 비트맵(bitmap)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법이 사용, 옛것과 현재가 공존하는 집에 대한 작가의 주제 의식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