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두 번째 웰빙 국가"..1위는 어디

美단체, 필수품·교육·보건·기본권 등 52개 항목 평가해 등수
한국 170개국 가운데 20위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스위스가 1위..패권 경쟁 미국 31위·중국 107위 불과
  • 등록 2023-05-25 오후 4:29:33

    수정 2023-05-25 오후 4:29:33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웰빙 국가라는 조사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25일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단체 ‘사회 발전 명령’(Social Progress Imperative)은 전날(현지시간) 세계 170개국 웰빙 순위를 평가해서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전 세계 20위에 올랐고, 아시아 기준으로는 일본(16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90년과 비교해 웰빙 순위가 17위 상승했다. 북한 순위는 149위로 1990년보다도 37계단 하락했다. 세계 패권을 다투는 중국의 웰빙 순위는 107위에 그쳤다.

전체 순위에서 스위스가 1위였고 노르웨이부터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이 각각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오스트리아가 6위부터 10위였다.

상위권은 대부분 유럽의 부유한 국가가 차지했는데, 세계 경제 1위의 미국은 31위에 그쳤다. 미국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순위가 23계단 하락했다.

웰빙 순위 최하위는 남수단이었고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가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0년간 웰빙 순위가 가장 크게 하라한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59계단 내려간 106위였다.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나라는 몰디브로 39계단 상승한 67위였다.

이번 순위는 170개국의 2020년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SPI)를 토대로 52개 항목을 평가해 매긴 것이다. 항목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식량·물 등), ‘장기적 발전 기반’(교육·보건 등), ‘기회’(기본권·자유 등) 부문이 포함된다. 경제적 성장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국민 삶의 질과 연관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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