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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애플이 자본통제 조치를 받고 있는 그리스 사용자에 한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30일간 무료 제공한다.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그리스의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서비스 추가 갱신일이 지나도 무료로 30일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속적으로) 서비스 갱신을 하지 못할 경우 사용자는 저장공간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클라우드’는 인터넷 서버에 사진, 번호 등 정보를 저장하는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아이클라우스’는 기본 5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며, 5GB까지는 무료다. 그러나 그 이상의 용량을 사용하려면 월정액을 내야 한다.
애플은 당초 “5GB 이상을 사용하려면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경고성 메일을 그리스 사용자들에게 보냈다. 하지만 현재 그리스 국민들은 재정위기에 따른 자본통제 조치로 예금인출 제한(하루 60유로)과 해외 송금 금지 등 제한을 받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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