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파행 국회, 정상화 합의 했지만..

  • 등록 2019-06-28 오후 5:00:00

    수정 2019-06-28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국회, 50여일 만에 정상화 합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두고 물리력까지 동원한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50일 넘게 파행을 이어온 국회가 정상화 합의를 이뤘습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도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는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까지 합의 조건에 포함되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 개혁안 처리에 적극적이었던 반면, 한국당은 이에 강하게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심 의원을 “민주당의 용병정치인”으로 원색비난하며 교체를 요구했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감독 홍상수, 이혼 포기

배우 김민희씨와의 불륜으로 결혼 생활 파경을 맞은 홍상수 감독이 이혼소송 1심 패소 후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홍 감독 측은 “소송은 포기하나 혼인 생활은 종료됐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계 인사 등 예술인들이 결혼 생활 도중 외도를 하거나 이혼하는 것이 흔한 서양 사회 관행이 부러웠던 걸까요? 다만 미국의 법정에서도 홍 감독이 승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혼 파장도 큰 ‘송송’ 커플

2년 전 결혼도 큰 관심을 모았던 스타 커플 답게, 송중기-송혜교 짝은 이혼 소식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공개된 지 이틀째, 이들의 결별에 타격을 입은 곳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이미지를 보고 계약을 맺은 광고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를 테마화해 관광상품으로 만든 한 지역 도시 역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각종 루머까지 쏟아지면서, 당사자들은 강경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우리공화당, 트럼프 앞에서 위력 과시?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내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천막을 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천막 이동 장소가 하필 내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행사가 열리는 건물 앞입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를 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박근혜 결백”, “종북 문재인” 따위의 피켓을 든 이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떠올릴지, 내일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주고받을 대화의 내용만큼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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