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SK리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모으며 흥행

SK리츠, 1200억원 모집에 8920억원 주문
전 트랜치 언더 발행 성공
  • 등록 2024-05-13 오후 6:20:15

    수정 2024-05-13 오후 6:20:15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SK리츠(395400)가 올해 두번째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7배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SK리츠의 편입 자산 중 하나인 서울 종로 서린빌딩. (사진=SK리츠)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리츠(AA-)는 총 1200억원 모집에서 89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4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트랜치(만기)별로는 1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5140억원,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7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리츠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년물은 -10bp, 2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삼성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22일 발행 예정이다.

SK리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227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오는 7월에는 6018억원 규모의 담보대출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SK리츠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박광식 한기평 연구원은 “금리상승에 따라 투자부동산의 시장가치가 하락하여 리파이낸싱 가능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고금리 지속 및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른 자산의 시장가치 변동과 커버리지 지표 추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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