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의 보안사업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알약 EDR을 통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을 주제로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R은 PC나 모바일, 서버처럼 네트워크상에서 최종 지점(Endpoint) 단계에 위치한 기기 대상 위협 탐지 등을 의미하는 보안 용어로, 사이버 보안에 있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계 요소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보안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정기적인 세미나 진행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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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는 또 ㈜신세계조선호텔과 13일 알약EDR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주요 제품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레스케이프 등 신세계조선호텔 전 사업장에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외산 제품을 이용하다 이번에 국산 제품으로 전환한 사례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알약EDR 제품이 신종 악성코드를 찾아 숙주를 제거하고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고, 관리자의 리소스를 최소화 해주는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어 선택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알약 EDR은 지난해 출시한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인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와 연동을 통해 신/변종 악성코드를 식별하고, 자동 차단과 제거가 가능하다”며 “이는 기존 EDR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위협 인텔리전스와 전문가 집단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