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FOMC·러 디폴트 여부 앞두고 박스권 등락…‘871선’

개인 사자…기관·외국인 동반 순매도
시총 상위株 하락 우위…HLB 강세↑
TS트릴리온 등 탈모관련주 강세
  • 등록 2022-03-15 오후 3:49:26

    수정 2022-03-15 오후 3:49:2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는 방향성 없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러시아의 기술적 채무불이행(디폴트) 여부 결정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14%) 하락한 871.22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70선에서 하락 출발해 한때 866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한때 상승 전환해 874선까지 오르는 등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줬다.

제공=마켓포인트
수급별로는 기관이 238억원, 외국인이 3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65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43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이 1%대 상승했다. 제약, 운송,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등이 1% 미만으로 올랐다. 금속이 2% 넘게 하락했고, 건설, 유통, 정보기기, 섬유의류, 반도체, 금융,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전일 불확실성 해소로 급등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하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상승했고, 엘앤에프(066970)는 -1.46%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는 각각 -3.57%, -0.14%, -3.78% 하락했다.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 검찰 ‘혐의없음’ 처분 결정 소식에 HLB(028300)는 8.13% 올랐다.

종목별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 후보 시절 내세운 탈모약 반값 공약의 새 정권에서 시행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TS트릴리온(317240)(29.88%), 프롬바이오(377220)(13.58%), JW신약(067290)(4.44%) 등 탈모 치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리거(043710)(29.59%), 퓨런티어(370090)(4%) 등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7656만2000주, 거래대금은 7조69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4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10개 종목이 하락했다. 12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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