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35포인트(1.53%) 오른 2411.41로 장을 마감했다. 240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37%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0%, 1.00% 뛰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증권이 3% 넘게 올랐다. 운수장비,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기계, 유통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보험, 은행, 전기가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4%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597만주, 거래대금은 6조5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으며 294개 종목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