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만점이어야 당첨”…과천 ‘마지막 타자’도 예외 없었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청약 발표
해당 지역 최소가점 65점~69점
무주택 15년에 4인가족이어야 받는 점수
  • 등록 2020-11-12 오후 2:53:13

    수정 2020-11-12 오후 2:53:57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로또 3형제’로 불렸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3개 단지의 동시분양이 끝났다.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한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최저가점은 65점~69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의 전용 74㎡의 최저가점(해당 지역)은 65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은 69점이다. 69점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17점 만점)에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부양가족 3인(35점 만점에 20점)이 있는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최소 40대 중반에 4인 가족을 이뤄야지만 획득할 수 있다.

앞서 당첨자를 먼저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의 가점 커트라인은 해당 지역 커트라인은 69점~74점, 서울을 포함한 기타지역의 경우 70~74점으로 나타났다. 최소 74점은 돼야 안정권이라는 의미다.

또 다른 단지인 과천르센토 데시앙(S5블록)의 전용 84㎡타입의 당해지역 최저가점은 69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34.9대 1에 달했다.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세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했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해당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끈 데는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373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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