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과학기술인재 양성 어떻게?...연말까지 계획안 만든다

과기부, 산학연 전문가로 기획총괄위 구성
10월까지 기본계획 초안 마련...연말까지 제출 목표
  • 등록 2020-05-15 오후 4:59:36

    수정 2020-05-15 오후 4:59:3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앞으로 5년을 보고 과학기술인재 육성 계획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획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말까지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총괄위원회를 가동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 과학기술인재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비전, 목표, 과제를 제시하는 과학기술인력 정책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지난 2004년 제정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제3차 기본계획’은 올해 종료를 앞둬 기획총괄위원회가 ‘제4차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기획총괄위원회에는 오명숙 홍익대학교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대학·기업체·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기획총괄위원회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초·중등 △대학 △대학원 △재직자 △여성·해외·고경력 △문화·인프라 등 6개 분과위원회에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달 활동 개시에 따라 10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초안에 대해 11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명숙 기획총괄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과 인재양성 정책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다음 달까지 중장기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 ‘제4차 기본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제4차 기본계획 총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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