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영업목표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해외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택배사업은 올해 개장한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에 따라 적극적인 영업과 네트워크 최적화로 신규 물량 유치와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은 최근 급성장중인 중국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유치하고 이를 위해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처리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신규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해외 현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택배시장 경쟁심화와 성장률의 둔화세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