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도 특별보너스..“기본급의 최대 500%”

역대 최대 실적에 2년 연속 특별보너스 지급키로
DS부문과 함께 CE와 IM 부문 직원들도 지급
메모리사업부 최대 기본급의 500% 보너스 받아
  • 등록 2018-12-05 오후 4:03:30

    수정 2018-12-05 오후 4:30:57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005930)가 2년 연속 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다. 최대 실적을 견인한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물론, CE(생활가전)와 IM(IT·모바일) 부문 직원들도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100~500%에 달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DS 부문에서는 300~500%의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사업부가 500%로 가장 많은 보너스를 받는다. 비메모리인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은 30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와 기타 직속 부문은 400%로 책정됐다. CE와 IM 부문은 100% 수준의 보너스가 지급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반도체 호황에 따라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에도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기본급 100%를 특별보너스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달 말 목표 달성 장려금(TAI)과 내년 초에는 성과급 개념인 OPI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직원들 대부분이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걸쳐 수천만원의 돈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6일 2019년 사장단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사업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김기남 DS부문장·김현석 CE부문장·고동진 IM 부문장 등 3개 부문 대표이사는 모두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말 이후 2년만 이뤄졌던 지난해 사장단 인사가 ‘60세 이상 퇴진룰’ 등으로 대규모로 이뤄진 만큼, 1년 만에 다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기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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