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죄질 불량 손승원, 3회 음주운전 전력

  • 등록 2018-12-26 오후 5:00:00

    수정 2018-12-26 오후 5: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손승원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경찰, 손승원 구속영장 신청 예정 ‘상습범.. 죄질불량’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손승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손승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3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손승원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 차량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드루킹’ 사진=연합뉴스
■ 검찰, ‘댓글조작·뇌물공여’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특검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댓글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모(49)씨에게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김씨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구형은 댓글조작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불법 정차자금 공여,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가 모두 포함된 것입니다. 특검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민의를 왜곡하고자 하는 제2, 제3의 드루킹이 등장하지 않게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FPBB News)
■ ‘타미플루 복용.. 여중생 추락사’ 부작용 설명 안 한 약국 과태료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은 약국이 행정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부산 연제구보건소는 피해 여중생 A양에게 ‘복약지도’를 하지 않은 약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약사법 24조에 따르면 약사는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구두로 복약지도를 하거나 복약지도서를 줘야 합니다. 보건소는 병원이 피해 여중생에게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처벌 근거가 없어 행정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유족들은 추락사한 A양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고 진술하면서 의사나 약사로부터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검찰, 민간사찰 의혹조사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수수색

검찰이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만든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의 첩보 생산 과정에 이인걸 전 특감반장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 상관들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민간인 사찰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왕석현(사진=라이언하트)
■ 중학생 탤런트 왕석현, 살해협박 당했다

탤런트 왕석현(15)이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 20일 대전에서 공중전화로 라이언하트 사무실과 왕석현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전화를 걸어 살해협박을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24일 범인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범인이 왕석현의 팬인데 만나주지 않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며 “왕석현이 이동할 때는 매니저가 항상 동행하도록 하고 사설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해 가까이서 경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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