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하이브리드 SUV,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2795만원 쿠페형 SUV 소비자에게 인기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 50% 이상 차지
복합 연비 17.4km/L..우수한 주행성능
  • 등록 2024-02-07 오후 3:19:01

    수정 2024-02-07 오후 7:15:15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초 가격을 낮춰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포 올)’이 이른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남) 차량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복합연비 리터(L)당 17.4km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기존보다 300만원가량 낮춘 게 특징이다. 트림별로 보면 RE(리) 모델이 2795만원으로, INSPIRE(인스파이어)가 3052만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과 전기 시스템의 결합으로 높은 연비와 출력을 자랑한다. 출발할 때 엔진과 전기모터가 협력해 빠른 출발이 가능하고 일정 속도 이상의 속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처럼 일부 차종에서는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출발하거나, 전기차의 특성인 원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은 200여 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를 지닌 르노그룹의 E-TECH 시스템을 탑재했다. 직렬 4기통 1.6리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 구성으로 연비는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7.4km/L의 높은 공인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는 실차주 사이에서는 실제 연비가 더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의 높은 연비 비결은 직렬과 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쓰면서 두 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회생제동을 통한 에너지 회수율을 높인 덕분이다. 여기에 멀티모드 기어박스의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면서 한 번 더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덕분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최대 75% 구간을 엔진 가동 없이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장점과 새로운 가격 덕분에 XM3 E-TECH 포 올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XM3 E-TECH 포 올이 차지하고 있다. 새해 들어 1월 판매량도 566대로 지난 해 같은 달 360대 대비 57.2% 늘었다. 출고 대기 대수도 1월 말 기준 620여대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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