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우먼을 위한 최적의 비만치료는?

  • 등록 2015-12-03 오후 1:56:55

    수정 2015-12-03 오후 1:56: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전시 둔산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서모 씨(여·28)와 이모 씨(여·28)는 2년 전 같은 회사에 입사한 동기다. 최근 이들의 최대 고민은 다이어트다. 입사한 이후 야근, 회식에 시달리며 각각 7㎏ 가량 몸무게가 늘어난 것. 어느 순간 입사 초 즐겨입던 오피스룩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어 매일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달고 산다.

이들은 함께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다니고, 헬스클럽에 등록하기도 하며, 회식 때와 야근할 때에는 술과 야식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바쁜 직장생활로 저녁 시간을 마음대로 빼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인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막상 실천하는 게 버겁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요가센터·피트니스센터 등 유료 운동시설 이용 현황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유료로 운동시설을 등록한 후 1개월 이내에 운동을 포기했다. ‘정기 등록한 운동시설을 안 가는 이유’로는 36%가 ‘업무 및 일상생활 일정이 불규칙해서’라고 답했다.

식단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없다. 점심시간에는 상사가 원하는 짜고 매운 메뉴를 따라가는 게 다반사이고, 야근이나 회식때 다같이 음식을 먹는 상황에서 ‘다이어트 하느라 식이조절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 사회성 없는 사람을 받기 십상이다.

이들은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서 씨의 권유로 함께 비만클리닉에 등록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회사 근처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유명하다는 비만클리닉을 찾아 상담받았다. 다이어트를 할 여건이 되지 않거나, 원하는 부위의 군살이 빠지지 않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상담 결과 전반적인 체중감량을 서서히 시행하려는 이 씨는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등 지방분해주사를 받기로 선택했다. 이들 비만시술은 눈에 확 띄는 체형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부분비만을 개선하는 데 적합하다. 다이어트를 하며 전반적인 체중감량을 할 때 동기부여가 된다. 1~3개월 1주일에 적정 간격을 두고 꾸준히 시술받다보면 어느새 몰라보게 체형이 달라진다.

서 씨의 경우 팔뚝지방흡입을 고려했지만 회사 여건상 시술을 받는 것으로 의견을 돌렸다. 현존하는 비만시술 중 가장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체형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은 지방흡입수술이다. 복부, 허벅지, 팔뚝 등 콤플렉스로 여겨지는 부위를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게 디자인한다.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므로 요요현상을 겪을 우려가 거의 없어 가장 만족도가 높은 비만치료법이다.

이선호 365mc 이사장은 “전체적인 체중이 빠져도 체형의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거나 단기간에 확실한 체형교정 효과를 얻으려면 미니지방흡입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불만족스러운 부위의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므로 확실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쁜 직장인들은 마음 같아서는 지방흡입수술을 받고 싶지만 여건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적잖다. 수술 자체가 두렵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방흡입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람스’(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를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절개·마취 없이 주사기로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미니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 한 보틀을 뽑는 데 10분이 소요돼 점심시간을 활용해도 될 정도다. 1회 시술만으로 확연한 사이즈 감소 효과를 내므로 바쁜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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