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온라인 패션 플랫폼 확장 본격화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온라인몰 100억원 양수
패션 전문 온라인몰 확장..시너지 확보
  • 등록 2022-09-06 오후 5:27:12

    수정 2022-09-06 오후 5:27:12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그룹이 패션전문 온라인몰 확장을 본격화한다. 기존 패션 사업부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계열사 온라인 역량을 모아 패션 사업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사진=이랜드)
이랜드월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를 100억원에 양수한다고 6일 공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은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종합 쇼핑 플랫폼으로는 3000개 브랜드가 입점해 30만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이랜드몰’, 버티컬 전문 쇼핑 플랫폼에는 아동 전문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 취향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스타일닷컴’이 있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등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브랜드별 공식몰까지 더해져 이랜드그룹의 온라인 전략을 총괄 지휘,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가 직접 맡아 운영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앞서 최 대표는 스파오, 뉴발란스 등 패션 브랜드 온라인 대전환을 이끌었다.

이커머스 사업 본격 확장을 앞두고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신입 공채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온라인 상품기획(MD) △마케팅 △공급망 관리(SCM) 직군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모두 모아 중복으로 사용되던 에너지를 하나로 일원화하고 통일된 메시지로 브랜딩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패션과 유통, 외식, 호텔, 엔터까지 모두 합친 차세대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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