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앤티, 몬델리즈와 독점계약…"종합식품기업" 선언

  • 등록 2019-03-21 오후 3:33:31

    수정 2019-03-21 오후 5:09: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자회사 서영이앤티㈜가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영이앤티는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사와 공식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서영이앤티는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를 열고,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社와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에 관한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영이앤티는 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몬델리즈의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으로 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 정식 유통 일자는 다음달 1일부터다.

허재균 서영이앤티 상무는 “이번 몬델리즈와의 계약은 서영이앤티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 상무는 이를 실행할 중·장기적 운영 전략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상황에 맞춰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온리’ 상품 개발 계획과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할 기프트 상품과 ‘몬델리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계획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몬델리즈 사업 전담 부서를 새롭게 구성해 더욱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서영이앤티는 전국 단위의 주요 도심 지역에 순회 사원을 배치해 매장 현장을 직접 관리하는 등

다양한 유통 관리 순회사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몬델리즈 상품을 단순히 유통·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판매 촉진까지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1903년 모기업인 크래프트에서 시작해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을 포함해 현재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조원 이상 가치의 메가 브랜드를 10개 이상 보유한 세계적인 제과업체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 계열사로서 생맥주 기자재 제조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2년 신사업 본부를 설립하고, 이듬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인 ‘올리타리아’의 수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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