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토, 1Q 인도량 증가에도 차량당 평균 매출 감소…개장전 4%↓

  • 등록 2024-05-20 오후 9:53:05

    수정 2024-05-20 오후 9:55: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리오토(LI)가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리오토의 주가는 4.62% 하락한 23.7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오토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7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 37억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0센트에서 8센트로 감소하며 예상치 12센트를 밑돌았다.

리오토는 1분기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8만4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그러나 1분기 판매된 차량당 평균 매출은 약 4만2000달러로 전년 대비 약 8000달러 감소했다.

리오토는 2분기 10만5000~11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판매량은 2만5787대로, 예상치를 충족하려면 5월과 6월 각각 4만대 이상이 인도돼야 한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52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배터리전기차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리오토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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