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양극재 허브’ 2조 투자에 3.9%↑…95만원 안착(종합)

[특징주]
  • 등록 2023-07-13 오후 5:37:53

    수정 2023-07-13 오후 5:37:5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가 어닝쇼크 여파에 장 초반 약세를 띠었지만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상승 마감했다.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스크린에 에코프로 차트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3.91% 상승한 9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 초반 90만원대가 붕괴되며 88만3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95만원대로 회복했다. 오전 11시25분경에는 99만4000원까지 올라 10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전날 대비 0.9% 오른 28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을 주도한 건 외국인었다. 외국인은 이날 에코프로를 11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42억원, 개인은 477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기관이 328억원 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억원, 165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2분기 어닝쇼크 여파에 큰 폭 하락했던 에코프로그룹주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반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오는 2028년까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블루밸리 캠퍼스에는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양극소재 생산 공장이 구축된다. 올 4분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양극재 생산능력(Capa)를 71만t(톤)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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