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CODE(이하 코드)는 회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트래블룰 운영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해 가상자산 송·수신 정보를 확인하는 제도다. 코드는 트래블룰과 관련한 금융감독 및 규제기관에 대한 공동 대응 및 규제 준수를 위해 빗썸, 코인원, 코빗 3사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약 30여 곳의 거래소와 지갑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 CODE가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이미지=CODE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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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코드의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은 대시보드 타입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회원사가 트래블룰 운영 현황과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송·수신 유형, 조회 기간, 가상자산, 가상자산 사업자별 데이터를 조건 별로 조회할 수 있어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다양한 국가에 속한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드 관계자는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원사의 AML 담당자가 가상자산 이동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규제를 준수하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레그테크(RegTech)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