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단지]거대 쇼핑몰 품은 신개념 아파트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99㎡ 총 2356가구 규모
분양가 3.3㎡당 1528만원에 책정
신분당선 개통시 강남까지 20분대
초대형 쇼핑몰+그린카 서비스 등 '눈길'
  • 등록 2015-11-11 오후 3:38:33

    수정 2015-11-12 오후 6:06:00

△ 롯데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반기 분양 시장을 달구고 있는 용인 지역에서 거대 쇼핑몰을 갖춘 메머드급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이 그 주인공으로 오는 13일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13개동에 총 23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A 1231가구 △ 84㎡B 796가구 △99㎡ 329가구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28만원으로 전용 84㎡의 일반 분양가(기준층)는 5억 2000만원, 전용 99㎡는 6억 3000만원대에 책정됐다.

단지 안에 들어서는 쇼핑몰(16만㎡)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한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 시네마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쇼핑과 문화 생활을 한번에 즐기는 엔터테인먼트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이 단지 내 쇼핑몰과 연결돼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 전용 84㎡B 주택형에 들어가는 쇼룸형 드레스룸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설계에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이 도입된다. 서서 사용하는 화장대와 선반 등이 마련돼 남성 액세서리와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게 했다.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은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 거울뿐 아니라 UV 살균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환기 시스템 등을 갖췄다. 추가 비용(주택형별 220만~308만원)을 지불하면 안이 들여다 보이는 형태로도 꾸밀 수 있다.

한층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눈에 띈다. 차량에 설치된 원패스 카드키와 주차위치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 위치를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터에 설치된 CCTV(200만 화소)는 가구 내 TV와 연결돼 24시간 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단지 내 공동체 시설은 1700평 규모로 이뤄지는데 피트니스 클럽과 스크린 골프(2개소), 연습타석(11개소), 실내 골프클럽, 어린이집, 카페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운영되는 그린카 서비스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반 렌터카와 달리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 할 수 있는데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예약(10분당 1000원)할 수 있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성복역과 연결된 아파트 단지인데다 생활 편의 시설을 완비한 대형쇼핑몰이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며 “용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6일이며 계약은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031-990-8000

△ 전용면적 99㎡ 주택형 거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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