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올 상반기 전세계서 2091대 팔려

  • 등록 2017-07-20 오후 3:18:21

    수정 2017-07-20 오후 3:18: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9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판매 기록이다.

특히 우라칸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00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우라칸 라인업은 출시 3년 만인 지난 6월까지 누적 8000대가 생산됐다. 같은 기간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총 6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다. 아벤타도르 역시 다음달 중 7000번째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내년 출시 예정인 슈퍼 SUV 모델 우루스의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생산 부지 규모를 8만㎡에서 16만㎡로 확대했다. 또 최근 새롭게 확보된 부지에 신규 사옥이 설립되었는데 이 사옥은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인 LEED에서 에너지 고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했다. 이탈리아의 생산 시설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한건 람보르기니가 처음이다. 신규 건물은 외벽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통해 공간의 90%를 자연광으로 밝힐 수 있으며 열 분산 및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프로젝트를 위한 생산 부지의 확대와 함께 지난달까지 400명의 정규직 인력을 채용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 총 임직원 수는 1500명 이상으로 지난 10년간 전체 인력 규모는 두 배 증가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람보르기니는 수 년 동안 임직원들의 전문성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이것은 람보르기니가 선보이는 제품의 성공과 직결된다”며 “임직원들의 열정, 재능, 기술은 람보르기니 제품처럼 독특하고 뛰어난 차량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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