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작년 영업익 3035억… 전년比 5.4%↓

작년 매출 4조2075억…16.1% 감소
백화점 부문, 작년 4분기 ‘선전’에 2년 연속 매출 최대
면세점 부문, 매출 전년比 58% 줄어
  • 등록 2024-02-07 오후 3:49:18

    수정 2024-02-07 오후 3:49:1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075억원으로 16.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 손실을 기록, 전년도 186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은 매출 2조4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특히 작년 4분기엔 매출이 6556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9.8%, 26.9%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다만 작년 영업이익은 3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면세점 부문의 매출액은 9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8억원 증가했음에도 31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누스의 매출액은 9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34.4% 줄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면서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명품, 패션 부문의 판매 호조와 대전점 영업재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세점의 경우 다이궁(중국 보따리상)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오픈, 여행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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