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조직개편 실시…고객리스크관리부 신설

  • 등록 2023-12-28 오후 6:54:12

    수정 2023-12-28 오후 6:54:1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영업·효율 중심으로 바른 성장’이라는 2024년 경영 방침을 공고히 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바른 성장을 목표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리스크관리본부를 그룹으로 승격해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고객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해 고객자산 보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준법감시본부 내 내부통제운영부를 준법경영부로 확대 개편해 업계 최초로 책무 구조도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고객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부문의 개편도 단행한다. IPS그룹과 디지털그룹을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디지털영업본부를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이동 편제한다. 자산관리사업그룹은 회사 수익보다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방점을 두고 자산관리영업그룹을 지원하며, 비대면 고객에 대한 중점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또 자산관리부문 직속으로 WM기획조정부를 편제하고 대면 및 비대면고객을 아우르는 최적의 고객 전략을 실행한다.

영업 중심 관점에서 자원 재배분을 통해 프런트 경쟁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GIB2그룹의 기업금융투자부를 2개 부서로 분할해 기업금융 역량을 높이고, 기업금융 1·2부는 통합해 관리 체계를 일원화한다. 홀세일그룹에선 사모펀드 대상 PBS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인선물옵션부의 대차업무를 PBS사업부로 이관한다. 또 S&T그룹의 GI(Global Investment)부는 MS(Multi-Strategy)부와 통합해 운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직 슬림화(‘부서-본부-그룹’→‘부서-그룹’)와 부서 통합을 확대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보고 체계를 간소화하고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개편한 것도 특징이다. 또 ICT그룹을 DX(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재편해 테크 기반의 비즈니스와 업무혁신 추진이라는 미션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바르게 성장하며 고객에게 인정받는 일류가 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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