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서울시 합동분향소에 사흘간 7만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다.
|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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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된 후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7만644명의 추모객이 조문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1만9055명, 25개 구 분향소에는 5만1589명이 각각 조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광장분향소를 다시 찾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사장 등 기업인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아울러 체코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0개국 대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