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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는 올해 1분기에만 200억 원가량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또한 스킨1004는 올해 매출을 3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킨1004는 전년에도 2019년 대비 매출액 200%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스킨1004는 작년 하반기에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몰을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840%, 말레이시아 2503%, 필리핀 724%, 대만 2481%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 회복세가 커지는 글로벌에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1004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 외에도 최근에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에서 소비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