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노란우산,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공모…4000억원 규모

오는 29일까지 제안서 접수…총 4곳 선정 예정
대출형 3000억원·지분형 1000억원 투자 계획
  • 등록 2022-04-06 오후 4:31:25

    수정 2022-04-06 오후 4:31:25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 국내 부동산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블라인드 형태의 국내 부동산 펀드(REF)와 리츠(REITS)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제안서를 받고 다음달 중 프레젠테이션(PT)을 할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유형은 대출형과 지분형으로 나뉜다. 먼저 대출투자에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다만, 주주대여 또는 우선주 투자는 불가하다. 아울러 지분투자(밸류애드, 개발 등)에도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600억원과 4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사는 제안 펀드 약정금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하는 등 대체투자 운용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투자기구는 국내 공동 기관투자자를 1개사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부동산 투자는 펀드 결성 후 3년 이내 완료해야 하며, 펀드 만기는 7년 이내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는 공모를 통한 블라인드 형태의 국내 부동산 펀드를 모집함으로써 전략적인 부동산 투자 배분과 수익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노란우산공제의 AUM(운용자산)은 △2018년 9조4771억원 △2019년 11조8613억원 △2020년 14조5441억원 △2021년 17조7442억원 등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는 21조1599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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