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제네바서 640마력 ‘우라칸 퍼포만테’ 공개

  • 등록 2017-03-08 오후 3:07:20

    수정 2017-03-08 오후 5:40:35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람보르기니가 7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우라칸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지난해 10월 5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52.01초로 갈아치운 차다.

이 차는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과 카본 화이버 프레임을 소재로 한 우라칸 퍼포만테의 바디는 알루미늄과 함께 람보르기니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가 바디 전체에 걸쳐 사용됐다. 이 포지드 컴포지트는 합성 수지로 절단된 카본 화이버를 사용하여 최적의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카본 화이버 합성물보다 가볍고, 정교한 모양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 엔진 보닛, 리어 범퍼, 에어로다이나믹 디퓨저 등 우라칸 퍼포만테를 구성하는 부품 전반에 포지드 컴포지트가 사용돼 차량의 무게는 우라칸 쿠페 대비 40kg 감소했다.

우라칸 퍼포만테에는 ALA 기술이 적용됐다. ALA는 이탈리어로 날개(wing)라는 의미로,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으로 공기 로드가 다양하게 변환돼 높은 다운포스와 낮은 드래그가 가능하다.

새로운 프론트는 레이싱카처럼 정교하며 매우 날카로운데, 에어 인테이크와 스플리터는 마치 앞니처럼 보여 뱀의 형상을 떠올리게 한다.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프런트 스포일러는 포지드 컴포지트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프론트 범퍼에는 그릴이 없어 경량과 효율성,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8000rpm에서 640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600Nm를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200km/h까지 8.9초가 걸린다. 100km/h에서의 제동 거리는 31m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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